오라클(Oracle)을 이야기하기 위해선 데이터베이스(Database)의 역사부터 이야기해야 할까? 공학이니 엔지니어링 같은 건 골치 아프니 그냥 잡담으로 풀어가겠다.
지금은 너무나 거대해진 이 기업.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 영향력은 우리 발끝까지 미치고 있다(몰론 IT 대기업들은 다들 그렇지만, 그래도 희한하게 IT 대기업을 이야기할 때 오라클은 꼭 빠진다.). 정말 알고 나면 놀랄 이 회사의 영향력. 지금부터 알아보자.(오라클 피부과, 오라클 치과 아니에요...)
오라클 이름 너무 멋있다. 여성분들이 명품가방이나 브랜드를 볼때 느낌이랄까?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이제 믿음을 가지라"는 말을 하는 오라클 할머니가 있다. 오라클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예언자할머니다. 일부러 지은 이름이겠지. 워쇼스키남매의 서사는 정말 탁월했다. 이 할머니의 등장은 정말 나로 하여금 빵 터지게 했다. 이 할머니가 데이터 베이스, 신탁, 모든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거든.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지지 않게 이쯤 하겠다.(아무래도 매트릭스도 써야겠는데?)

오라클(Oracle, 신탁): 오라클 은 통찰력, 현명한 조언 또는 예언적 예측을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이나 사물이며 , 특히 신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미래에 대한 예지력을 포함합니다.(Wikipedia)
오라클이란 사명은 오라클에서 빠질 수 없는 제품군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인데(부동의 1위) 오라클 명칭의 시작은 오라클의 최초 고객인 CIA와 연관이 있다. 오라클은 당시 프로젝트 명(1975)이었는데 당시 모든 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 모든 범죄자들을 추적하기 위해 만들어진 걸로 예전에 책에서 봤는데 희한하게도 이러한 정보가 지금은 어디에도 없다. 궁금하신 분들은 문서 참조.
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책에서 이 글을 읽으면서 "와 정말 멋진데!"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지금 기업이미지에 해가 되는 정보인가 보다. 아무 곳에도 없으니.
뭐~ 이 신탁(Oracle) 회사는 현재 누구의 관심도 받지 않으면서 누구보다 거대한 기업이 되어 있다.
목차
1. 오라클이란 무슨 회사?
오라클은 현재 텍사스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인데, 데이터베이스, 하드웨어, 클라우드, 산업, 엔지니어링시스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상상도 할 수 없이 많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는
Oracle Cloud - OCI, Compute, AI & Machine Learning, Databse Service, Developer Service 등...
Hardware & Software - Java, Oracle Database, MySQL, Linux, NoSQL 등...
Oracle Cloud Application - ERP, SCM, HCM, NetSuite, CX, Oracle Marketplace 등...
이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정말 안 친숙하다. 철저하게 기업용(Enterprise)화 된 기업이다.
2.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데?
오라클은 1977년에 래리 엘리슨(Lawrence Joseph Ellison - 2024년 세계부자 3)과 밥 마이너, 에드 오츠가 모여서 실리콘 벨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소(Software Development Lab)를 세우고, CIA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계약을 따오면서 시작되었다.
이 데이터 베이스의 개념은 IBM의 에드가 코드(Edgar Codd)가 RDB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며, IBM에서 그 기술을 기반으로 SQL언어를 만들었는데, 래리 엘리슨과 동료들은 이 논문을 보고 1979년에 SQL을 지원하는 유닉스(UNIX)용 RDBMS ORACLE 2.0을 발표하고 1982년에는 사명도 오라클로 바꿨다.
이 당시에 RDBMS는 더 소규모 사용이 지원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기존에 RDBMS는 일반 PC나 서버에서 사용할 수 없고 메인프레임(특수 컴퓨터)에서만 작동했다.).
3. 뭐가 좋은데?
비 개발자들은 못느끼겠지만 데이터베이스의 선택은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의 성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나도 여지꺼 많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모든게 다 엎어지는 상황이 와도 데이터베이스가 변경되는 현상은 겪은 적이 한번도 없다. 그만큼 데이터베이스라는 것은 부동의 위치이자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왜 하냐면 그 중 1등이다. 오라클이. CIA랑 정부사업 한 것이 크다고 다들 의심의 눈초리로 보지만 사용해보면 정말 좋다. 큰 프로젝트를 할 때 선택하는 대용량 DB들은 Oracle의 Oracle Databse, IBM의 DB2 MS사의 MS-SQL를 Posgresql 정도 선상에 두는데 Oracle 사용하면 일단 개발자들이나 엔지니어들 입장에서는 맘이 엄청 편하고 안정적이다. 오류도 거의 없고.
그리고 "이 프로젝트 돈 좀 투자했네"라는 생각이 드니까. 뭐 그냥 좋다.(명품이잖아.)
4. 어쩌다 그렇게 큰 회사가 됐는데?
그 이후에 승승 장구 하던 이 회사가 더 승승승승 장구 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될 놈은 넘어져도 돈다발에 넘어진다고, 이 회사는 손대는 족족 큰 흐름을 타고 간다.
너무 길어지면 지치니 다음 편에 이야기 해야 겠는데 우선 간단히 말하자면
Sun microsystems 인수 - 이를 통해 Java, MySQL 이 Oracle 손에 넘어갔고 이 때문에 거대기업 Google 조차도 Oracle 앞에서는 편히 다리뻗지 못하는 상황(뭐 그래도 구글이 최종 승리에서는 이겼지만)이 만들어 졌다.
Google: Java는 Open Source야(Android API가 Java 기반).
Oracle: Java는 우리꺼야.
다음편에 계속.